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타미를 받았네요.

기존에 쓰던 가죽 소파가 폭이 깊고 헤드레스트가 없어서 보기엔 깔끔하고 예뻤지만 장시간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결국 점점 허리가 아파오게 돼서 과감하게 소파를 바꾸게 됐습니다.

토레는 워낙에 잘 알고 있던 브랜드라 별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브랜드보다도 소파 모델이나 컬러 선택으로 많은 고민을 했네요.

사실 배송 대기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걱정으로 잡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배송 받고 보니 걱정이 다 쓸 데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벨벳 컬러.. 가죽에선 볼 수 없는 색상이라 무난함에도 좀 튀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아늑한 느낌을 주면서도 고급스럽네요.

같이 놓은 가죽 리클라이너와도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기존 일자 소파와는 사이즈 차이가 크게 없었는데, 헤드레스트가 있고 카우치형이라 그런지 부피감은 확실히 느껴지네요.

드넓었던 거실과 리클라이너가 작아져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사이즈가 커진 만큼 편안함도 커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오늘 배송 기사님들 너무 친절하게 소파 설치해주시고 기존 소파도 지하까지 내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타미와 잘 지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